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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8-2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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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던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지만 전남지역에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쓰러진 나무에 2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이날 오후 8시 이후부터 14건의 자연재해 관련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9시 34분쯤엔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운전자를 덮쳤다.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주택에서는 낙뢰로 인한 단전 피해도 발생했다.

이밖에도 순천과 고흥, 해남, 나주, 고흥, 용인 역삼 힐스테이트 함평 등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 신고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56.0㎜, 구례 피아골 38.0㎜, 보성읍 38.0㎜, 장흥읍 33.0㎜ 등을 나타내고 있다.

전남 무안·신안·진도·함평·영광에는 호우주의보가, 구례·여수·광양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흑산도·거문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 최대 풍속은 완도 신지에 25.6㎧, 진도 상조도에 19.8㎧, 여수산단 18.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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