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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8-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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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부천시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됐다. 중상 3명, 경상 8명 등 부상자 11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중 일부는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한 여성은 호텔 건물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일부 사망자는 호텔 계단과 복도에서 발견됐다"며 "사상자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6개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날 8층 객실에서 시작한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면서 투숙객을 구조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와 펌프차 등 차량 70여 대와 소방관 등 160여 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불이 난 호텔 건물에는 모두 64개 객실이 있으며, 화재 당시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추정됐다.
화성시청역 에코그린시티 모델하우스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찬 상태로 구조 작업이 이뤄졌기 때문에 향후 현장 확인 과정에서 인명피해 규모가 화성시청역 에코그린시티 더 커질 수도 있다. 아직까지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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