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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유통 맞수’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주류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연말 모임의 단골인 와인부터 샴페인, 위스키까지 창고 대개방으로 하반기 역대급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류 특화매장 ‘보틀 벙커’를 유명한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주주(宙酒)총회’를 열고 인기 와인과 위스키 50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주주총회란 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해 만든 용어로 롯데마트가 2022년부터 연중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대표 주류 행사다.올해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맥스(MAXX), 롯데온까지 가세해 ‘가성비’ 상품부터 고급·한정판 주류를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대표적으로 와인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칠레 고급 와인 세냐(750㎖)를 행사가인 19만9000원에 내놓는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데일리 와인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가을과 잘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추진하는 상설특검과 관련해 “개혁신당이 특검 추천권을 가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 문제를 상설특검으로 우회하겠다는 건데 민주당이 이번에 내놓은 규칙 개정안을 보면 내용이 상당히 기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게 특검 추천권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이해한다”며 “대신 비교섭단체 2곳에 각각 1명씩 추천권을 주겠다는 건데 선수가 높은 비교섭단체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는 대목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선수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 국회의원이 있는 비교섭단체에게 추천권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주당의 개정안 대로라면 재선 황운하 의원이 있는 조국혁신당(12석)과 재선 윤종오 의원이 있는 진보당(3석)이 추천권을 가지게 되고, 개혁신당은 진보당과 같은 3석을 보유했음에도 모두 초선이어서 추천권을 가질 수 없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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